[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 유림동 주민등록인구가 5만 명을 넘어섰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유림동 주민등록인구는 5만16명으로, 지난해 말 3만7133명이던 인구가 10개 월 만에 무려 26%인 1만2883명 늘었다.
지난달 28일 처인구 유림동 5만 번째 주민이 된 권병손 씨(왼쪽)가 이길재 동장과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용인시] |
이처럼 유림동 인구가 짧은 기간에 급증한 까닭은 대규모 주택단지 입주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지난 1월 보평2지구 1721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3월 보평지구 1963가구, 8월 고림진덕지구 2703가구가 차례로 입주하면서 유방동 인구는 3418명, 고림동 인구는 9465명이 각각 증가했다.
동 관계자는 "도시개발사업이 줄줄이 예정돼 올 연말에는 인구 5만2천명을 돌파하리라 본다"며 "주민 편의를 증진하고 효율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분동을 추진 중이고, 내년 7월 새로운 행정동 개청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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