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 기념…'도전' 아웃도어인 응원 취지
러닝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참여 가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블랙야크가 '제3회 블랙야크 트레일 런 제주 2025'를 선보인다.
4일 블랙야크는 이번 대회가 내년 4월 26일 제주에서 개최되며, 참가자 모집은 이날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블랙야크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부터 제주에서 대회를 열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끝없는 도전을 이어가는 아웃도어인들을 응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블랙야크가 내년 4월, 제주에서 '제3회 블랙야크 트레일 런 제주 2025'를 개최한다. [사진=블랙야크 제공] |
이번 대회는 러닝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참여할 수 있는 두 가지 코스로 나뉜다. 참가자들은 20K 자연 속 힐링 코스와 50K 한라산 둘레길 경유 코스 중 선택할 수 있다. 코스별 완주자는 울트라 트레일러닝 몽블랑(UTMB) 대회 참가 자격과 관련된 UTMB 인덱스를 획득해 더 높은 목표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코스에 따라 다양한 기념품과 포인트도 있다. 20K 코스를 제한시간 내 완주하면 레이스 포인트 20M, 메달, 블랙야크 티셔츠를 받을 수 있다. 50K 완주자에게는 50M의 레이스 포인트와 함께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 포인트 3점이 부여된다. 참가 신청은 블랙야크 트레일 런 대회 홈페이지 및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신청은 내년 3월 30일까지 이어진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러닝의 인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추위에 웅크렸던 겨울을 지나 건강하고 활기찬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이번 트레일러닝 대회를 기획했다"며 " 2025년, 봄의 제주를 마음껏 달리며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많은 러너들과 함께 배려와 도전의 여정을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