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산림청 주관 '제7회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공모'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사방사업 분야에서의 우수성을 재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사방사업 현장.[사진 = 충북산림환경연구소] 2024.11.04 baek3413@newspim.com |
이번 공모는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며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사방사업지를 발굴하, 산사태 재해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산림청 산하기관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충북산림환경연구소의 수상은 충북 사방사업의 기술력을 인증받았으며 토석과 나무 유출 방지를 위한 산림 재해 예방시설 조성으로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와 생태계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구소는 전문가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장마철 이전에 사업을 조기 완료하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지난 여름철 폭우에서는 시공지가 상류로부터 내려오는 토석류를 억제해 하류 지역 마을을 보호함으로써 사업의 효과를 입증했다.
김태은 산림환경연구소장은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은 연구소의 지속적인 노력과 지역사회의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11개 시군과 협업해 사방사업의 품질 향상과 경관성 증대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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