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 전문 홍보단...아파트별 2~5명, 총 157명 구성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시는 지난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 전문홍보단 '제1기 지구지키미' 발대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발대식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수원시] |
제1기 지구지키미는 참여 아파트별 2~5명씩 총 157명으로 구성됐다.
아파트를 찾아가 사업을 홍보하고 주민 참여 캠페인·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우리집 탄소모니터링은 시민이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에너지(전기, 가스·수도·난방·온수) 사용량, 탄소 배출량, 아파트단지 내 탄소배출 순위 등을 확인하며 자발적으로 탄소 발생량을 줄이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현재 수원시에 있는 아파트 65단지(6만 106세대)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수원시는 2030년까지 관내 공동주택의 50%인 200여 개 단지가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시민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탄소중립 기본교육,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 소개, 지구지키미 활동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의 성공과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려면 무엇보다도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러분이 수원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가교역할을 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