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민 서명 시작 9일만 벌써 4천여명 육박
[구리=뉴스핌] 한종화 기자 =구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토평2지구 과학고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구리시 청사 전경[사진=구리시] 2024.11.02 hanjh6026@newspim.com |
4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토평2지구 과학고 유치 서명시작 9일만에 서명참여 시민이 4000여 명에 이르렀다. 시는 오는 5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토평2지구 과학고 유치를 염원하는 시민 서명을 받는다.
시는 오는 7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토평2지구 과학고 유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행·재정 분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서명 결과 등을 바탕으로 공모신청서 작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30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토평2지구 과학고 유치 실무협의체 구성을 위한 사전 회의를 열고 경기도교육청이 발표한 경기형 과학고 신규지정 1단계 예비지정 공모계획에 맞춰 공모 신청을 위한 차별성 개발과 과학 교육 다양성 확장 등 주요 현안 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8일 경기형 과학고 유치희망 지자체 대상으로 공모 신청서를 받고 다음달 말 예비 지정(1단계) 결과 발표하고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 심의(2단계),교육부 장관 동의 및 교육감 지정·고시(3단계)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과학고 유치는 구리지역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체계의 구심점이자 첨단산업 인재 양성의 첨병 역할을 다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기존 문화예술 인프라와 만나 창의적 융합 인재를 육성하는 등 최고의 환경을 만들도록 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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