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내년 태교 여행 지원 사업 인원을 900명으로 3배 확대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8월 시작한 '맘 편한 태교패키지'는 3개월 만에 300명의 모집 인원을 채우며 큰 인기를 얻었다.
[사진=충북도] 2024.11.02 baek3413@newspim.com |
내년부터는 도내 인구감소지역(제천,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 모든 임신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
또 다자녀 및 한부모 가정, 수급권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한다.
새로운 체험 장소와 프로그램도 추가된다.
공공 및 민간 숙박시설을 다양화하고, 인피니티풀과 스파, 목장 체험 외에도 임신부와 배우자가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사업 안내는 '가치자람'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태교 여행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국가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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