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는 1일부터 14일까지 청원구 내수읍 대영톤백창고에서 공공비축을 위한 가루쌀(품종명 바로미2)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쌀 소비 감소에 대응하고 쌀 가공식품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첫 시도로 총 400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가루쌀 공공비축미 매입. [사진=청주시] 2024.11.01 baek3413@newspim.com |
가루쌀은 쌀의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수입 밀의 일부를 대체할 수 있는 전략 작물로, 식량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를 위해 43농가와 60ha 규모의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2026년까지 150ha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입 검사규격은 일반벼보다 완화된 제현율을 적용하며, 매입가격은 공공비축미곡 일반벼와 동일하게 산정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비축 가루쌀 매입으로 청주시 농업 환경에 긍정적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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