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위법·부당한 사례 및 시민 불편사항 등 접수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의회가 오는 21일부터 실시되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수받는다고 1일 밝혔다.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위법·부당한 행정행위와 예산 낭비 사례, 시정 주요시책 개선 사항, 시민 불편사항 등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며, 접수된 의견은 이번 행정사무 감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광양시의회 청사 전경 [사진=광양시의회] 2024.11.01 ojg2340@newspim.com |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거나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와 관련된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 등 행정사무감사에 부적합한 사항은 제외된다.
시민의견 접수는 시의회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최대원 의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시정의 불합리한 점을 바로 잡고 대안을 제시해 시민이 행복한 광양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정사무감사는 의회가 집행기관에 대해 감사를 진행해 행정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열린다.
광양시 행정기구와 12개 읍면동과 예산을 지원받고 공공업무를 수행하는 민간 수탁단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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