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판아시아와 5년간 3000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농수산식품이 5년간 3000만 달러 규모로 유럽에 수출된다.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는 30(현지시간)일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해 오스트리아 판아시아와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푸드 인기 속 전남의 고품질 식품을 유럽에 알리는 기회다.
판아시아 농수산식품 수출 업무협약식. [사진=전남도] 2024.10.31 ej7648@newspim.com |
판아시아는 유럽 아시아 식품 유통 1위로, 2700개 이상 식자재를 취급하며 전남 상설판매장을 운영 중이다. 협약에 따라 5년간 3000만 달러 규모로 전남 농수산식품을 수입하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유럽 시장에서 전남의 맛을 널리 알릴 기회라며 농수산식품의 해외 마케팅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종완 판아시아 회장은 "전남과의 인연을 자랑하며 유럽시장 개척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5억 7523만 달러로, 이 중 유럽 주요국 수출액은 3000만 달러로 증가세다. 김, 커피, 음료류가 주요 수출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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