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목요일은 전국에서 대체로 맑고 높은 하늘을 볼 수 있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 예보 케이웨더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은 동해 북부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제주도는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30일 오후 맑은 날씨에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나타낸 가운데, 광화문광장의 분수터널을 찾은 시민들이 가을 단풍을 배경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10.30 yym58@newspim.com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에는 경기 남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전라권 내륙,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7~16도, 낮 최고 기온은 20~24도가 예보됐다. 31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춘천 9도 ▲강릉 11도 ▲대전 10도 ▲청주 10도 ▲광주 11도 ▲전주 10도 ▲대구 10도 ▲부산 16도 ▲제주 18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대전 22도 ▲청주 22도 ▲광주 23도 ▲전주 23도 ▲대구 22도 ▲부산 24도 ▲제주 24도다.

미세먼지는 수도권, 충청권에서 오전 들어 '나쁨' 수준을 보이다 오후 들어서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띠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3.5m, 남해상에서 0.5~4.0m, 동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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