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근 의장 "정기적 국제교류로 양국 발전 기여 역할"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는 몽골노총 다르항올주 지역본부가 노사문화 우호 증진을 위해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전을 방문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몽골대표단은 대전지역 고용‧노동관련 기관 방문 및 우수기업체 방문 등 활발한 정기교류에 나서고 있다.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는 몽골노총 다르항올주 지역본부가 노사문화 우호 증진을 위해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전을 방문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사진=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2024.10.30 gyun507@newspim.com |
대전을 찾은 첫날인 28일에는 이들을 위한 환영만찬식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 이현옥 대전고용노동청장, 대전지역본부 산별대표자 및 운영위원과 상무집행위원들이 참석했다.
황병근 대전지역본부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의장 바트자르갈 등 다르항올주 지역본부 대표방문단(5인)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한-몽 양국 노동단체의 정기적인 국제교류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모델을 이루어내어 노동단체를 넘어 양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도약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바트자르갈 의장은 "몽골 대표단을 초대해 주시고, 반갑게 환영해 주신 황병근 의장을 비롯한 회원조직 대표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노동분야는 물론 다른 분야에서도 양국 노동단체가 협력적 관계로 더욱더 발전하기를 소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방문은 지난 2022년 대전지역본부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몽골다르항올주 지역본부와는 지난 2017년도 국제협력을 체결해 격년제로 국제교류를 갖고 있다.
몽골 다르항올주는 몽골의 두 번째 큰 도시로 한국과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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