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기관 간 원활한 협진으로 시민 생명 보호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성가롤로병원 재난의료지원실에서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의료진을 대상으로 응급환자 표준진료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응급의료기관 간 원활한 협진과 소아환자 등 응급의료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성가롤로병원과 순천의료원, 순천한국병원, 순천제일병원, 순천중앙병원 등 5개 기관의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이 참여했다.
성가롤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노종갑 과장(응급의학과전문의)이 순천시 응급의료진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사진=순천시] 2024.10.29 ojg2340@newspim.com |
이론 교육 후 소규모 팀으로 나뉘어 질환별 응급실 진료지침에 대한 의료술 교육을 받았다.
권역응급의료센터 김재혁 센터장을 비롯한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9명의 강사들이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하여 교육 효과를 높혔다.
교육은 총 3회에 걸쳐서 진행된다. 이후 교육은 오는 30일과 11월 21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응급환자의 병원 간 전원 등 협진 시 하나의 병원처럼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순천시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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