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지방기상청이 29일 대전지역 농업인을 위한 '2025년 한밭 농업기후달력'을 발간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기상청은 지난 2016년부터 강수량과 최고최저 기온, 월 극값 순위 등의 정보를 담은 전자파일의 달력을 제공해왔으나, 만족도 조사 결과 벽걸이 형태의 달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부터 큰 글자의 농업기후달력을 발견하게 됐다.
대전지방기상청이 29일 대전지역 농업인을 위한 '2025년 한밭 농업기후달력'을 발간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대전지방기상청] 2024.10.29 nn0416@newspim.com |
이번에 발간한 한밭 농업기후달력은 대전지역의 최근 10년(2014~2023년) 평균 일별 최고·최저·평균기온, 강수량, 일조시간과 월별 평년 (1991~2020년) 주요 계절관측, 극값 등 그리고 월별로 농업에 중요한 기후 지수를 그래프 형식으로 구성됐다.
또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와 협업을 통해 식량작물, 원예작물, 과수 특용작물, 축산정보 등 월별 농사정보를 함께 담아 농업인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희 대전지방기상청장은 "맞춤형 농업기후달력 발간을 통해 시기별 기상기후정보를 활용하고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영농에 큰 보탬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기상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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