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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광역자치단체 통합, 정부 간섭 최소화해야"

기사입력 : 2024년10월28일 14:53

최종수정 : 2024년10월28일 14:53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는 28일 "광역자치단체 통합에 있어 자치단체 위상과 권한의 확실한 정립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날 경남도청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에서 "통합은 국회 입법에 의한 지방자치단체의 감독은 필요하지만, 정부의 감독은 최소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완수 경남지사(가운데)가 28일 오전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4.10.28

그는 2024 사천에어쇼의 성과를 언급하며 "2026년 사천에어쇼를 세계 3대 에어쇼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사천에어쇼를 우주항공방위산업전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글로벌 에어쇼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나무재선충병 문제에 대해선 대통령과의 정책간담회에서 국가 재난 차원 지원을 건의했다며,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확산 방지 대책 마련을 청했다.

경남 현안인 거제~마산 국도 5호선 조기 착공, 동대구~창원~가덕도 신공항 고속철도 건설, 경남 경제자유구역 확대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

박 지사는 경남 SMR 국제콘퍼런스 성공 개최에 이어 도내 원전기업들과 글로벌 SMR 선도기업 간 협력을 강조하며, 경남도를 SMR 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전국체육대회 관련해선 도민과 관계자의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적 마무리를 격려했다.

이 외에도 박 도지사는 폭염 대비 온열질환 대책, 인공지능을 활용한 산불 조기 경보 시스템 도입 등을 논의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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