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8일 오전 10시 부산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부산지방우정청과 편지쓰기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모와 스승을 비롯한 감사의 대상에게 사랑과 존경심을 담은 편지쓰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하윤수 교육감(오른쪽)이 28일 오전 10시 부산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강우철 부산지방우정청장과 함께 '편지쓰기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신시교육청] 2024.10.28 |
업무협약식에는 하윤수 교육감과 강도성 부산시장우정청장을 비롯해 김경자 유초등보육정책관, 허남조 유초등교육과장, 강도성 부산지방우정청장, 김량희 우정사업국장, 김연실 우편영업과장, 이애순 (사)한국편지가족 부산경남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을 통해 편지쓰기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부산교육청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교 모집과 홍보 등 지원에, 부산지방우정청은 프로그램 총괄 기획 및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인성교육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워주고 우리말을 올바르게 쓰는 데 편지쓰기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윤수 교육감은 "편지에는 한 사람의 마음을 담아 전달할 수 있는 따뜻한 힘이 있으며, 이는 디지털 시대에도 변치 않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편지를 통해 소통의 기쁨과 진정한 감성 전달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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