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울산 민간정원 1호 '온실리움'이 산림청 주관 '전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뽑혀 울산 민간정원의 위상을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울산 1호 온실리움 정원 [사진=울산시] 2024.10.28 |
산림청은 정원의 특색에 따라 다섯 주제로 선정했으며, '온실리움'은 독특한 볼거리가 있는 '색다른 정원'으로 평가받았다.
'온실리움'은 열대수목과 바오밥 나무가 자리한 유리온실, 영국식 정원 등 다양한 경관으로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번 선정은 전국 약 150여 개 민간정원 중 7곳이 운영 중인 울산에서 유일한 사례다.
산림청은 지난 7월부터 각 시도와 관련 단체의 추천을 받아 45곳을 1차로 선정했다. 이후 전문가의 현장 평가와 국민 1만3356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30곳이 확정됐다.
시 관계자는 "민간정원이 공공정원과 함께 울산의 관광자원 및 휴식 공간 역할을 해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온실리움의 이번 선정을 계기로 더 많은 민간정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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