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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최정상급 수제 꽃축인 '제18회 거제섬꽃축제' 팡파르

기사입력 : 2024년10월27일 10:03

최종수정 : 2024년10월27일 10:03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지난 26일 거제시농업개발원 야외무대에서 제18회 거제섬꽃축제가 '꽃을 찾아 떠나는 치유여행'이라는 매혹적인 주제로 개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거제시농업개발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18회 거제섬꽃축제 [사진=거제시] 2024.10.27

9일간 펼쳐질 이번 축제는 거제시농업개발원에서 직접 키운 꽃들과 거제의 독특한 문화가 어우러진 국내에서 최정상급의 수제 꽃축제이다. 무료 입장 가능하며, 정글돔 등 별도 시설 입장은 유료이다.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국화 조형물들이 장관을 이루고, 농심테마파크와 세계동백원에서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밤낮으로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올해는 저녁 시간대에도 즐길 수 있는 야간개방이 시범 운영된다.

문화예술전시장에서는 400여 점의 국화분재와 다채로운 예술작품, 거제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되어 있다.

다양한 무대 행사로 거제사또 부임행차, K힙합콘서트, 힐링퓨전국악공연 등이 열리며, 체험 프로그램으로 고구마·땅콩 수확 및 공예체험 등 40여 가지가 준비되어 방문객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이번 가을, 많은 이들이 섬꽃축제를 통해 치유와 힐링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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