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스킨앤스킨은 동국제약과 화장품 사업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본 협약을 통해 양사는 화장품 산업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동국제약 화장품의 스킨앤스킨 위탁생산, 스킨앤스킨의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한 신규 화장품 공동 개발, 양사 전문성을 결합한 새로운 화장품 라인 기획 및 개발, 국내외 화장품 시장에서의 공동 유통 및 마케팅 활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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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앤스킨은 LG생활건강의 지정 OEM업체로서 이미 검증받은 품질 수준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동국제약과의 협력에서도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미래 전략으로 고객 트렌드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기술과 생산조직 강화, ODM 등 신규 거래처 발굴과 해외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어 이번 MOU가 전략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킨앤스킨 권영원 대표이사는 "동국제약의 브랜드 파워와 당사의 기술력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화장품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2025년 약 91조 3958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9%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국내 화장품 수출 전망도 긍정적이다. 코트라는 2024년 화장품 수출이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7% 증가한 11조 581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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