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거주 장애인 대상 일자리상담·현장 면접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휴온스그룹의 토탈헬스케어 부자재 전문기업 휴엠앤씨가 사회적 상생을 위한 장애인 채용 확대 노력에 동참했다.
휴엠앤씨는 '2024 미추홀구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해 일자리 상담 및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휴엠앤씨가 지난 23일 '2024 미추홀구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해 현장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휴엠앤씨] 2024.10.24 sykim@newspim.com |
미추홀구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는 인천시 미추홀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 인천시 미추홀 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인천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에게 고용 정보 및 현장 면접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 지역 35여 개의 기업과 장애인 400여 명이 참여했다. 휴엠앤씨는 부스를 찾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회사 소개 및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행사 이후 적합한 인원을 대상으로 추가 실무 면접을 실시해 채용할 예정이다.
휴엠앤씨 김준철 대표는 "뛰어난 자질을 갖춘 인재들이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안타까운 현실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 채용을 확대해 사회적 상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휴엠앤씨 인천공장에는 현재 3명의 장애인 직원이 근무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탈북민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해 북한 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채용 면접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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