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시장 본격 진출...31개 유럽 코스트코 점포에 초도물량 공급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오리온은 꼬북칩이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지난 9월 말 영국, 스웨덴, 아이슬란드에 위치한 31개 코스트코 점포에 초도 물량을 공급했으며 내년 1월부터 판매 시작 예정이다. 초코츄러스 맛을 먼저 선보였으며 현지화된 맛 개발도 계획 중이다. 코스트코 입점은 오리온의 유럽 진출은 코스트코의 입점 제안으로 성사됐다.
[사진= 오리온] |
미국에서 꼬북칩은이미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미국 2000여 개 점포에 입점 완료했다.
2017년 출시된 꼬북침은 현재까지 7년 간 글로벌 누적 매출이 약 5000억 원에 이르는 등 'K-스낵'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들의 러브콜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만큼 K-스낵 열풍을 유럽까지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초코파이에 이어 전 대륙을 잇는 '꼬북칩 스낵 로드'를 구축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