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자람테크놀로지의 백준현 대표이사가 '2024년도 반도체산업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는 소식을 23일 밝혔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매년 반도체 산업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을 선정하여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그들의 공로를 기리는 포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2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업계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에서 백준현 대표는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RISC-V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통신, AI, IoT 산업 발전과 기술 혁신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2024년도 반도체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백준현 자람테크놀로지 대표가 반도체의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 자람테크놀로지] |
백준현 대표가 2000년도에 설립한 자람테크놀로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시스템 반도체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차세대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RISC-V 설계 역량을 기반으로 AI, IoT, 로봇 등 다양한 방면에서 그 역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백준현 대표는 이번 수상에 대해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은 저를 비롯한 자람테크놀로지의 전 임직원이 시스템 반도체 산업에 대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의 기술 혁신을 위한 노력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