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수 142% 증가, 주문액 33% 상승
뷰티·헬스 전문 프로그램으로 차별화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CJ올리브영은 서울 용산구 본사에 '올영라이브' 전용 스튜디오를 오픈하며 라이브 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발표했다.
올영라이브는 지난 2019년 도입된 올리브영의 자체 모바일 생방송 플랫폼으로, 상품 경쟁력에 재미와 소통을 더해 빠르게 성장 중이다. 올해 상반기의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142% 증가했으며, 주문액도 33% 상승했다.
올영라이브 전용 스튜디오에서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사인 '바이오던스'가 '파트너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CJ올리브영 제공] |
특히 올영라이브는 뷰티·헬스 분야의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코덕의 파우치', '올영마켓', '슈퍼브랜드데이' 등의 차별화된 방송을 통해 프로모션 혜택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신생 중소기업 브랜드와 신상품의 인지도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새롭게 오픈한 올영라이브 스튜디오는 뷰티&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공간으로 구성해 한층 높은 퀄리티의 라이브를 제작하고, 브랜드사와 함께 상품의 경쟁력을 보다 생생하게 소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앞으로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파트너 라이브' 프로그램을 진행해, 브랜드가 직접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마스터 가이드'를 제공하여 올리브영 소속 프로듀서들의 맞춤형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영라이브는 다양한 차별화 프로그램을 통해 올리브영이 직접 발굴한 다양한 브랜드들의 톡톡 튀는 상품들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K뷰티 중소기업 브랜드들의 성공적인 라이브 커머스 시장 진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