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토부차관 면담....1만5814명 지역주민 서명담은 청원서 전달
[봉화·세종=뉴스핌] 남효선 기자 =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회장 박현국 봉화군수)가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요구하는 지역주민 청원서를 전딜하고 조기건설을 건의했다.
박현국 추진협의회장과 협의회 소속 10개 시군 지자체장들은 22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을 면담하고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건의했다.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박현국 회장(봉화군수)과 협의회 10개 지자체장들이 22일 국토부와 국토연구원을 방문해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을 면담하고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건의하고 있다.[사진=봉화군]2024.10.22 nulcheon@newspim.com |
또 '남북9축 고속도로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과 조기건설'을 요구하는 지역주민 1만5814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는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장인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 4개 시군의 자치단체장, 부단체장 등이 함께했다.
이어 박 군수 등 협의회 방문단은 국토부 산하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을 방문해 해당 노선의 타당성과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을 거듭 건의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 계획은 다른 국내 교통망 구축에 비해 매우 더디게 진행돼왔다"고 지적하고 "이로 인해 우리 협의회 시군은 많은 불이익을 받아왔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또 "봉화군을 비롯 10개 회원 시군은 고속도로 건설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남북9축 고속도의 조기 건설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과제 해결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강원특별자치도 6개 시군과(양구, 인제, 홍천, 평창, 정선, 영월) 경북도 4개 시군(봉화, 영양, 청송, 영천)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23년 7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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