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호주와 협력 통해 시장 다각화
50개 이상 국내 혁신 기업 참가 예정
17개국 파트너십 기반 네트워크 확장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인공지능협회는 국내 인공지능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22일 미국 페어팩스 카운티 진출 성공 IT 전략 세미나를, 다음달 6일 호주 무역투자대표부와 호주 진출을 주제로 한 웨비나를 각각 개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두 행사는 협회가 17개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AI 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22일 오후 2시 서울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리는 '미국 진출 성공 IT 전략' 세미나에서는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과 구글 클라우드, 넷킬러, 삼일회계법인 등 글로벌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국 진출을 준비 중인 국내 AI 기업을 대상으로 IT 전략과 업무 혁신 솔루션이 소개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국 정부의 보안 모델,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등 최신 기술 동향과 미국 IPO 관련 법률 지원 서비스도 함께 소개된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국내 인공지능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22일과 다음달 6일 각각 미국 페어팩스 카운티 진출 성공 IT 전략 세미나와 호주 무역투자대표부와 호주 진출을 주제로 한 웨비나를 진행한다. [자료=한국인공지능협회] 2024.10.21 biggerthanseoul@newspim.com |
협회는 다음달 6일 주한 호주 무역투자대표부와 공동으로 한국과 호주의 AI 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웨비나를 연다. 이 웨비나에서는 호주 산업과학자원부와 호주 국립 AI 센터가 참여해 호주의 글로벌 과학기술 펀드와 AI 산업 정책을 소개하며, 한국과 호주의 AI 기업들이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장은 "이번 세미나와 웨비나는 국내 AI 기업들의 글로벌 마켓 엔트리 전략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협회는 8년간 활동하며 구축한 17개국과의 글로벌 파트너 협력 체계를 통해 회원사들의 시장 다각화와 기술 협력을 위한 크로스보더 이니셔티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각각 50개 이상의 국내 혁신 기술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온라인 접수를 통해 21일과 다음달 5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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