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오는 21일 만난다.
대통령실은 18일 "윤 대통령은 21일 오후 4시30분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대표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한 대표가 지속적으로 윤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구했고, 대통령이 수용하기로 하면서 성사됐다. 면담은 의제 제한 없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식사는 함께 하지 않는 차담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는 독대 일정이 정해진 것과 관련해 "변화와 쇄신 필요성, 민생현안들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겠다"며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정부와 여당을 대표해 국정을 논의하는 자리이니, 배석 유무는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과의 회동을 앞두고 김 여사와 관련한 인적 쇄신, 대외활동 중단, 의혹 규명 협조 등 '3대 요구'를 공론화해 왔다.
[서울=뉴스핌] 대통령실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오후 4시30분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동남아 순방을 마친 윤 대통령이 지난 11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환영나온 한 대표와 인사를 나누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 2024.10.11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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