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1보] '음주운전' 문다혜, 경찰 출석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 받겠다"

기사입력 : 2024년10월18일 14:00

최종수정 : 2024년10월18일 14:03

5일 이태원서 음주운전 사고 적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음주 상태에서 차를 몰다 적발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41)씨가 경찰에 출석했다.

문씨는 18일 오후 1시 41분경 변호사와 함께 서울 용산경찰서 앞에 도착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2024.10.18 choipix16@newspim.com

검은 정장을 입은 문 씨 굳는 표정으로 흰색 차량에서 내려 "죄송합니다"며 "성실히 조사 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일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당시 상황을 기억하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용산서 교통조사계 건물로 들어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9일 사이 문 씨 사건과 관련해 경찰청에 들어온 국민신문고 민원은 총 12건으로 대부분 엄정 수사를 요구하는 내용이다. 경찰은 "민원 내용을 포함해 언론에서 의혹을 제기한 부분은 다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산경찰서는 문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2024.10.18 choipix16@newspim.com

경찰에 따르면 문 씨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받는다. 문 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 51분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 호텔 앞에서 운전하던 중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혔다. 당시 문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문 씨는 피해 차주인 택시 기사와 형사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씨 측에서 먼저 합의금을 제안하고 변호인을 통해 손편지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차주가 경찰에 진단서를 제출하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의 적용에 대해서도 검토할 수 있었으나 합의가 이뤄지고 진단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사실상 음주운전 혐의만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