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당진시는 18일 '탁구요정' 신유빈(20·대한항공)이 당진 해나루쌀을 당진시와 수원시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혼합복식과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신유빈이 "도움이 필요한 주위 이웃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해나루쌀을 전달해 드리기로 했다"며 '1억 원 상당'의 당진 해나루쌀 햅쌀을 구매해 당진시와 수원시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충남 당진시는 18일 '탁구요정' 신유빈(20·대한항공)이 당진 해나루쌀을 당진시와 수원시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진=당진시] 2024.10.18 gyun507@newspim.com |
지난 9월 당진 해나루쌀 광고모델로 발탁된 신유빈은 매년 쌀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을 인지하고 "해나루쌀이 널리 알려져 쌀소비가 늘어나 우리나라 농업인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결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한 바 있다.
신유빈은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 1억 원 상당의 해나루쌀 구매 의사를 전달했고, 올해 햅쌀 출하 시기에 맞춰 당진시와 수원시에 기탁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유빈은 "우리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행복이 전해지길 바라며, 맛 좋은 해나루쌀로 따뜻한 식사를 드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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