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니즈 반영한 레디-투-웨어 컬렉션 국내 면세점 첫 공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세계면세점이 지난 16일 인천공항 2터미널점에 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보테가 베네타 매장은 기존보다 더욱 확장됐으며, 국내 매장 중 처음으로 테라초(Terazzo) 기법의 플로어 디자인을 적용해 현대적이고 세련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 2터미널점에 리뉴얼 오픈한 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매장 전경. [사진=신세계면세점] |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2024 겨울 컬렉션'의 레디-투-웨어(Ready-to-Wear) 카테고리 또한 국내 면세점 최초로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의 백과 슈즈, 액세서리를 더한 한층 확장된 카테고리로, 보테가 베네타가 선사하는 진정한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또 브랜드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안디아모(Andiamo)' 라인의 다양한 신제품도 만날 수 있다. 최근 보테가 베네타는 브랜드 앰버서더인 제이콥 엘로디(Jacob Elordi)와 함께한 새로운 트래블 캠페인을 선보인 가운데, 안디아모 라인의 다양한 백들을 공개했다. 안디아모는 이탈리아어로 '가자!(Let's Go!)'라는 의미로, 여행과 탐험의 정신을 담아 선보이는 제품이다.
보테가 베네타는 1966년 이탈리아 비첸자에서 탄생한 럭셔리 브랜드로, 절제된 미학과 이탈리아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해 왔다.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고객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제품을 선보이며, 여성·남성 컬렉션뿐만 아니라 홈 컬렉션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이고 럭셔리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프리미엄 쇼핑 환경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 매장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 협력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