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화장품 유리용기 ODM 기업 에스엠씨지는 한국세라믹연합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2024 세라믹의 날' 기념 행사에서 유공자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2015년 시작된 '세라믹의 날' 행사는 세라믹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며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10회차를 맞이하는 올해 행사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어 송석준 국회의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 대표와 관계자들 약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한국유리산업협동조합의 추천을 받아 참가하게 된 에스엠씨지는 유리 소재에 대한 높은 기술력과 연구개발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의 영예를 얻었다.
에스엠씨지 최승호 대표이사(우)와 산업통상자원부 나성화 국장가 2024 세라믹의 날 행사에서 시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에스엠씨지] |
에스엠씨지는 고품질 유리용기 제품의 생산부터 후공정까지 토털 패키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를 위한 유리용기를 공급하고 있다. 로레알과 존슨앤존슨 등 글로벌 초대형 기업은 물론, 비나우 등 떠오르는 국내 인디브랜드들과 파트너사로서 다양한 맞춤 몰드를 주문 설계해왔다.
에스엠씨지 최승호 대표이사는 "한국 세라믹산업을 대표하는 포상을 수상한 영광에 감사드리며, 에스엠씨지는 앞으로도 ESG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유리용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계속해서 성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스엠씨지는 현재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득하고 키움제7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 채비를 본격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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