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메디톡스는 지난 15일 광교R&D센터에서 고양시 화수중학교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메디톡스는 바이오제약 산업과 신약 개발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강연과 연구원들과의 소통 기회를 제공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지난 15일 메디톡스 광교R&D센터에서 진행된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 행사에 참여한 화수중학교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디톡스] 2024.10.16 sykim@newspim.com |
송윤석 수석연구원은 '제약회사 연구원은 어떤 일을 할까?'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연구원의 직무와 필요한 역량을 설명했다. 박미선 수석연구원은 비임상 연구와 신약 개발 과정, 보툴리눔 톡신 제제 및 독성학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연구원 5명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실시해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진로에 대해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화수중학교 하지윤 학생(15)은 "진로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던 중 연구직에 관심이 있어 신청하게 됐다"며 "특히 구체적인 신약 개발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줘 흥미로웠고 향후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K-바이오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미래를 설계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R&D 역량을 바탕으로 인재 육성 및 지역사회 발전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경기도 내 농어촌 및 취약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연 2회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20여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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