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59톤 신재 플라스틱 절감 기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풀무원은 프리미엄 생과일 주스 브랜드 '아임리얼' 전 제품에 100%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 용기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국내 음료 업계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사례다.
[사진= 풀무원] |
풀무원은 SK케미칼과 협력하여 탄소 중립 및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화학적 재활용은 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하여 다시 원자재로 만드는 방식으로 재활용률이 높다.
아임리얼에 도입된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 용기는 연간 259톤의 신재 플라스틱 사용을 절감한다. 패키지에 '100% Recycled Bottle' 마크를 부착해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제품임을 알릴 예정이다. 풀무원은 친환경 포장 캠페인 '풀무원, 지구를 위해 용기내다'를 통해 다양한 친환경 포장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풀무원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미션 아래 제품 전 생산 과정에서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최소화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환경을 위한 노력이 실천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