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계양구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70대 일용직 노동자가 7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다.
14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5분께 계양구 효성동에 있는 신축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일용직 근로자 A(70)씨가 7층 높이에서 지상으로 떨어졌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그는 오피스텔 7층 발코니에서 건물 외벽에 시멘트를 바르는 '미장'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건설 현장의 안전 수칙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