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리얼라이너가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투명교정 장치(이너티) 후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시험 가동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국내 생산 투명교정 장치의 신뢰도 향상과 생산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치다.
자동화 장비를 통해 치아와 잇몸을 구분 개인별 Line Cutting작업 |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리얼라이너는 진공 압착, 레이저 마킹, 트리밍 등 각 공정을 수작업으로 나누어 처리했던 기존 방식을 개선해, 모든 과정을 자동화한 원스톱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
리얼라이너 측은 이번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통해 ▲업무 및 생산 효율성 증대 ▲개인 맞춤형 Line Cutting 작업을 통한 상품성 개선 ▲공정 표준화를 통한 제조 경쟁력 강화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자동화 시스템의 핵심은 트리밍(다듬기) 작업이다. 치아와 잇몸을 자동으로 분리하는 기술을 보유해야 가능한 이 공정은, 기존 수작업으로 핸드피스를 이용해 진행하던 작업을 자동화해 생산 효율을 60배 이상 향상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얼라이너의 박재형 대표는 "증가하는 생산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화 라인을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불량률 감소와 함께 생산성 및 제품 품질을 높여 품질 일원화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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