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투자 비용 절감 극대화·원격 비율 최소화 등 차세대 GDC 2.0 구성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아모레퍼시픽의 차세대 글로벌개발센터(GDC) 2.0 운영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21년부터 CJ올리브네트웍스의 베트남 개발센터를 활용해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아시아 중심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수주는 기존 GDC 1.0에 이어 CJ올리브네트웍스의 해외 비즈니스 ITO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차세대 GDC 2.0은 운영 비용 절감과 프로세스 기반의 협업툴 활용을 통해 IT투자 비용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비효율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및 신사업 IT 서비스 지원 체계를 확립해 아모레퍼시픽의 사업 전략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 인력 배치와 비용 절감 확대, 고객 중심의 지표 관리 등으로 수익성 개선과 해외 매출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국가별 로컬라이징된 IT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홍성봉 아모레퍼시픽 상무는 "GDC는 혁신의 기회를 제공하며,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GDC 2.0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한 CJ올리브네트웍스 담당은 "아모레퍼시픽 창립 79주년 기념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만큼 최고의 IT 서비스를 제공해 K-뷰티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