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코세페 추진 계획 발표…역대 최대 규모 추진
한덕수 총리 "민생경제 활력 이어지도록 역량 모아야"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4 코리아 세일페스타(코세페)'를 성황리에 개최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역대 최대 규모로 추진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오전 10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제47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올해 코세페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기획재정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체육관광부, 관세청 등 관계부처가 함께 참석했다.
2024 코리아 세일페스타 홍보 안내문 [자료=홈페이지 캡쳐] 2024.10.10 rang@newspim.com |
올해 코세페는 다음달 9~30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백화점·대형마트 등 생필품 할인 ▲자동차·가전·타이어 등 내구재 할인 ▲관광·문화·외식 등 다양한 할인 상품들이 준비 중이다. 특히 올해는 리조트와 테마파크 등이 신규로 참여한다. 편의점 국가대표 도시락 출시와 식음료 온라인 타임딜 등도 처음으로 추진된다.
이 외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우체국 쇼핑의 지역 특산물 판촉전(팔도마켓) ▲지방자치단체의 e-몰 특판전 ▲중소기업 제품 온라인 특별전(상생마켓·小中한 마켓) 등을 준비하고 있다.
방한 관광객 대상 쇼핑 축제인 '코리아 듀티프리페스타(코듀페)'도 코세페와 같은 기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덕수 총리는 "기업들이 다채롭게 준비한 할인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길 바란다"며 "수출 12개월 연속 플러스, 무역수지 16개월 연속 흑자가 내수 확산과 민생경제 활력 제고로 이어지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범정부적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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