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2차전지 토털솔루션 기업 탑머티리얼이 116억 3880만원 규모 신규 시설 투자 집행 결정을 8일 공시했다. 투자 기간은 2025년 8월 31일까지다.
이번 투자 집행은 평택에 신설되는 LFP 양극재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것으로, 건축 시공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탑머티리얼 관계자는 밝혔다. 탑머티리얼은 지난해 9월 평택시 산업단지 내 토지 취득을 위해 260억 원을 투자하고, 올해 2월 생산설비 및 유틸리티 구축에 141억 원을 집행한 바 있다. 이번 건축 비용 116억 원까지 총 약 516억 원을 투자해온 셈이다.
탑머티리얼 로고. [사진=탑머티리얼] |
탑머티리얼의 LFP 양극재 제조공장 준공은 내년 8월로 계획하고 있다. 신설될 제조 시설에서는 연간 약 3000 톤 규모의 LFP 소재뿐만 아니라 탑머티리얼이 수년 전부터 개발을 진행해 온 차세대 하이망간계 양극재(LMNO, LMRO)의 생산도 병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탑머티리얼은 코스닥 상장사인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 코윈테크가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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