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 지역서 사설구급차 이용시 최대 15만원 지원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자치도는 응급의료 취약지역 9개 시군 주민들의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정읍, 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 지역의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응급상황에서 사설구급차 이용시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한다.
전북자치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4.10.07 gojongwin@newspim.com |
자택에서 119구급차를 이용할 때는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나, 병원 간 이송 시 사설구급차를 이용할 경우 발생하는 기본요금과 추가요금이 취약계층에 상당한 부담이 됐다.
현재 사설구급차 기본요금은 7만5000원이고 추가요금은 1km당 1300원이 적용딘다.
지원 대상은 소아·청소년(0~18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고령자(65세 이상)로 이들은 응급의료 취약지에서 타 지역 의료기관으로 이송되는 경우 거리에 상관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이송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주민등록상 거주지 보건소에서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이 이루어진다.
이송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시군 보건소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신청일 기준 익월 15일 이내에 지원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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