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함양愛 반하고, 산삼愛 빠지다"…'제19회 함양산삼축제' 팡파르

기사입력 : 2024년10월04일 16:49

최종수정 : 2024년10월04일 16:49

[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함양산삼축제가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함양 상림공원 일원에서 7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3일 경남 함양군 고운광장 주무대에서 함양산삼축제를 알리는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사진=함양군]2024.10.04 

'함양愛 반하고, 산삼愛 빠지다'를 주제로 열리는 '제19회 함양산삼축제'는 7일간 공연·전시·체험·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건강, 그리고 깊어지는 가을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3일 오전 상림공원 내 사운정에서 군민 안녕과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오후 7시부터 고운광장 주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이현재 축제위원장, 기관단체장, 군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함께하며 함양산삼축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이날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공식행사를 통해 축제의 막이 올라 오후 7시 30분부터 민승아, 조은새, 비보이 공연, 양지원, 맘마미아 뮤지컬 갈라쇼, 나상도, 브레이브걸스의 축하공연과 드론라이트쇼와 불꽃놀이 등이 펼쳐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열리는 제19회 함양산삼축제장은 산삼판매존, 황금산삼을찾아라, 산삼캐기체험장, 마켓존, 농특산물홍보판매장, 먹거리존, 패밀리&펫존 등 토속적이지만 화려한 축제로 꾸며졌다.

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황금산삼을 찾아라'는 축제 기간 매일 3차례 참가비용(1만원)을 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심마니 여정 스토리텔링을 완료한 후 체험을 통해 황금산삼을 찾으면 순금 1돈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못 찾더라도 함양산양삼(6년근)과 함양사랑상품권 등도 경품으로 제공된다.

이번 축제에 처음으로 도입된 방문객 특별 감사 이벤트로 방문객 통합솔루션을 통해 축제장 내 배치된 총 7곳에서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하면 고품질의 함양산양삼을 무료로 증정하고 좋은 품질의 산양삼을 직접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산삼경매, 산양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과 함양에서 생산된 건강한 농·특산물도 만날 수 있다.

특히 4일과 5일 양일간 열리는 축제 속의 축제, 산막(산삼과 막걸리) 페스티벌에서는 산삼막걸리와 함양 흑돼지를 맛보며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고, VIVA페스티벌, 산삼가요제, 콘서트인 함양 등 관람객들이 함께하는 무대들도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먹거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엄선된 7곳의 음식점에서 저렴한 가격에 함양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으며, 힐링 쉼터&팻존에서 가족과 반려견이 함께 추억을 만들고, 상림경관단지를 가득 메운 가을꽃의 향연도 볼거리 중 하나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산삼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과 건강이 함께하는 축제"라며 "즐길 거리,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 가득한 함양산삼축제장을 찾으셔서 건강과 힐링을 담아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재 산삼축제위원장은 "함양산삼축제를 잊지 않고 찾아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방문객들이 축제장 내에서 지루하지 않고 또 다른 여행을 하는 느낌이 들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yun011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멀' 이 된 1450원...환전 시기 등 문의 봇물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 40대 직장인 이모씨는 최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대로 치솟으면서 고민이다. 이씨는 내년 1월 가족들과 함께 해외여행을 떠날 예정인데 환율이 급등해 원화 가치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달러 환전 시기, 환전 방법을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면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A씨의 경우처럼 은행 영업점에 환전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A은행의 영업점 관계자는 "환율이 급등하면서 환전시기를 문의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환율 수수료 우대에 대한 문의도 많은 편"이라고 했다. 은행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수수료를 우대하기 때문에 더욱 저렴하게 환전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신한은행(신한쏠), 하나은행(하나원큐) 등 '앱환전'을 한 후 영업점에 방문해 이를 찾기만 하면 된다. 고객은 원하는 금액과 환전 날짜를 선택하고, 예약을 완료하면 지정된 날짜에 해당 금액을 확정된 환율로 환전할 수 있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환전 예약 시 예약한 금액과 환율에 대한 확인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특정 조건에 따라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출국 전 급하게 공항에서 환전한다면 손실액은 커진다. 공항에서는 일반적인 현찰매매율이 아닌 '공항환율'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은행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달러화 기준 4%내외가 적용된다. 수수료 우대율도 낮게 적용돼, 일반 지점보다 3~4배 이상 많은 수수료를 내야 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19 yym58@newspim.com 또한 방문하려는 국가에서 수수료 없이 현금을 출금할 수 있는 카드를 미리 만들어 가지고 가는 것도 또 하나의 팁이다.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100% 환율 우대, 해외 결제·인출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 미국에서 해당 카드를 이용하면 북미 전역에 있는 올포인트(Allpoint) 로고가 부착된 ATM에서 인출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달러 변동에 대비해 미리 환전을 해두고 현지 ATM에서 돈을 뽑아두면 원화값이 떨어져도 방어가 가능하다. 우리은행의 경우 태국과 필리핀에서 현지 제휴사 ATM에서 외화 출금이 가능한 '해외 ATM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로밍, 유심·이심 사용 고객이면 우리은행 앱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태국에서는 9만바트(약 360만원), 필리핀에서는 5만페소(약 120만원)까지 출금할 수 있다. 신한금융의 'SOL 트래블 체크카드'와 우리금융의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는 체크카드 연계 외화계좌에 달러나 유로를 예치하면 달러는 연 최대 2%, 유로는 1.5% 이자를 지급해주는 만큼 이자도 받을 수 있다.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경우 전 세계 통화 30종에 100% 환율 우대와 해외 결제 및 해외 ATM(자동 입출금기) 인출 수수료 면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토스뱅크의 외화통장과 연계된 체크카드의 경우 부족한 돈을 자동 환전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외화를 미리 충전해두지 않아도 된다. B은행의 영업점 관계자는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최적의 환전 시기를 특정하는 것은 어렵다"면서도 "단기간에 환율이 급등한 상황에서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일단은 환율 추이를 지켜보는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y2kid@newspim.com 2024-12-23 16:52
사진
트럼프 만난 정용진 "믿고 기다려달라 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한국 상황에 관심을 표했다"며 "대한민국은 저력 있는 나라이니 믿고 기다려달라, 빨리 정상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지난 16~21(현지시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 머무르며 당선인과 함께 환담을 나눴다. 이번 미국 방문은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초정으로 이뤄졌다. 트럼프 당선인이 11월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뒤 한국 기업인을 만난 건 정 회장이 처음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신세계] 정 회장은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당선인이나 주변인이 현재 한국 상황에 대해 관심을 표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한국 상황에 관심을 표했다"고 답했다. 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구체적 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을 것 같다"며 10~15분 정도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이어 양국 간 민간 가교 역할을 할 것이냐는 질문엔 "거기까진 생각 못 했다"며 "사업하는 입장에서 제가 맡은 위치에서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가 한국 기업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거기까지는 제가 말씀드릴 처지가 아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내년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았는지 여부에는 "특별하게 연락받은 바 없다"면서도 "정부 사절단이 꾸려지는 대로 참여 요청이 오면 기꺼이 응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출장 소회에 대해선 "트럼프 주니어 초대로 이뤄진 것으로, 트럼프 주니어가 많은 인사들을 소개해 줘서 많은 사람과 교류하며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는지에 관해선 "만났다"며 "그냥 짧은 인사 정도만 나눴다"고 했다. 일론 머스크가 한국 상황에 관심이 있었냐는 질문엔 "관심 없었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전기차 테슬라의 국내 1호 오너이기도 하다. 정 회장은 이번에 그룹의 미국 사업 확대 계획을 논의했는지에 관해선 "사업적인 얘기니까 여기서 얘기할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다. 아웃렛, 골프장 관련 논의는 "없었다"고 했다. mkyo@newspim.com 2024-12-22 20: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