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 10월 한 달간 174개 하천의 213개 지점에 대해 BOD(생물화학적 산소 요구량) 등 3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군별로는 청주(33), 충주(28), 제제(22), 보은(15), 옥천(13), 영동(28), 괴산(26), 음성(11), 진천(10), 단양(22), 증평(5) 지점이 포함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사진 = 뉴스핌DB] |
검사는 수질 변화 상태 및 오염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각 하천별로 수질을 대표할 수 있는 지점을 선정해 2000년부터 매년 1회 실시해오고 있다.
검사 결과는 충북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와 연구원보에 공개된다.
또한 시군에 결과를 통보해 수질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2023년 수질 분석 결과 도내 하천수의 91.6%인 137개 지점이 Ⅰ등급 수질을 보였다.
Ⅲ등급 이상의 수질을 보인 지점은 제천의 수산천 등 12개 지점(0.06%)에 불과했다.
조성렬 환경연구부장은 "도내 하천이 양호한 수질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검사 결과를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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