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지난달 27일 공개된 신형 '갤럭시탭S10'의 사양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다른 기기와 비교할 수 있는 'VS검색' 비교결과를 2일 공개했다.
VS검색은 여러 제품을 비교할 수 있는 다나와의 비교검색 서비스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전작 및 타사 제품과의 사양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다.
다나와의 VS검색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탭S10 플러스와 울트라는 전작인 갤럭시탭S9 플러스와 울트라 대비 유의미한 성능 향상을 보였다. 프로세서로 '디멘시티 9300 플러스'를 채용해 전작 대비 벤치마크 점수가 향상됐다. 다나와 자료에 따르면 신형 갤럭시탭S10 플러스와 울트라의 싱글코어 벤치마크 점수는 각각 1991점에서 2302점으로 15% 이상 상승했으며, 멀티코어 점수는 각각 5229점에서 7547점으로 40% 이상 상승했다.
두께와 무게도 개선됐다.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 모두 두께가 0.1mm 감소했으며, 무게는 각각 10g, 14g 줄었다. 또, 음성보정 기능,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시리즈에서만 활용할 수 있는 AI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다나와 관계자는 "전작 대비 성능이 향상됐으며 갤럭시탭만의 고유기능도 강화됐다"며 "다만, 시장에 여러 대안이 있어 결국 판매가격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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