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 의견 보상 2배 확대
개인정보 보호 교육 영상도 공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맞아 이용자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는 앞으로 2주간 'PER 2X2 이벤트'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 관련 취약점이나 개선점 제보에 대한 보상을 2배로 확대한다. PER(Privacy Enhancement Reward)은 네이버가 2015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네이버 프라이버시 센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는 개인정보 보호 블로그, 페이스북, 네이버 TV(프라이버시 TV) 구독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독 후 응원 댓글을 작성한 이용자 중 30명을 추첨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사진=네이버] |
아울러 네이버는 다음 달 4일까지를 개인정보 보호 주간으로 정하고,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 보호 주간 릴레이 특강' 영상도 공개한다. 이 영상에서는 네이버 개인정보 보호 부서 구성원들이 어르신을 위한 개인정보 보호 수칙,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대상 안내, 해외 진출 기업을 위한 법률 소개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진행한다.
이진규 네이버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는 "개인정보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관련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개인정보 보호의 날은 지난 2021년 9월 30일부터 시행된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 10주년을 기념해, 개인정보 보호 및 처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지정되었으며, 개인정보 보호법 전면 개정에 따라 작년부터는 법정기념일로 운영되고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