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1개 의료기관에서 170여명 간호사 참석
뷰노메드 딥카스, 심정지 예측 AI 솔루션 소개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글로벌 의료 인공지능 기업 뷰노는 지난 28일 신속대응팀 실무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신속대응시스템(Rapid Response System) 간호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2022년 첫 개최 이후 두 번 째로 진행된 행사로, 신속대응시스템 간호사를 대상으로 임상 프로그램과 뷰노메드 딥카스의 임상 활용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51개 의료기관에서 약 170여 명의 간호사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뷰노 신속대응시스템 간호사 심포지엄 [사진=뷰노] 2024.09.30 sykim@newspim.com |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중환자의학회 산하 RRS in Korea 연구회 회장인 서울성모병원 김석찬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었으며, 신속대응팀에서의 간호사 역할 강화와 현장 업무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심포지엄은 크게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주요 주제는 ▲신속대응팀의 임상 실무 개선을 위한 제언 ▲신속대응팀 전담 간호사의 전문 영역 확장 등이었다.
발표 세션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연주 교수,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문재영 교수, 삼성서울병원 나수진 교수가 참여해 신속대응팀의 임상 실무를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동아대학교병원 소속 신속대응팀 간호사들이 실제 현장에서의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일반병동 입원 환자의 전자의무기록(EMR) 등에서 수집한 혈압(이완기, 수축기), 맥박, 호흡, 체온의 5가지 활력징후(vital sign)를 기반으로 향후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 위험 예측 정보를 제공해, 환자를 중환자실로 이동시켜 의료진의 사전 조치를 돕는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뷰노메드 딥카스는 미국에서의 임상 시험과 국내 멀티센터 전향적 연구를 수행 중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환경 및 실제 임상 환경에서도 뛰어난 임상적 유효성을 갖췄음을 확인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뷰노메드 딥카스는 국내 신의료기술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며, 원활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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