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은퇴 탐지견 5마리 대상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은퇴한 국가 봉사동물의 가정 입양을 장려하기 위한 입양 여행 '개는 쏠로'를 진행한다.
27일 농식품부 따르면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탐지견으로 활동했던 은퇴견 5마리를 대상으로 입양을 희망하는 가족을 모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9일부터 한 달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가족들은 이날 입양 대상견들과 함께 춘천 강아지숲으로 여행을 떠나 하루를 함께 보냈다.
입양 희망 가족들과 은퇴견들은 산책 체험, 터그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감하는 시간을 보냈으며 이번 여행을 통해 입양에 대해 숙고하여 최종 입양 여부를 결정한다.
임영조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다음 달 서울 뚝섬 수변공원에서 개최되는 입양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가 봉사동물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앞으로 국가 봉사동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춘천 강아지숲에서 은퇴한 국가 봉사동물의 가정 입양을 장려하기 위한 입양 여행('개는 쏠로')을 진행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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