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추석 후 서울 아파트 전셋값 0.03% 상승...가을 이사철 영향

기사입력 : 2024년09월28일 06:30

최종수정 : 2024년09월28일 06:30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추석 연휴가 마무리되고 가을 이사철이 본격화됨에 따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오름세를 보였다. 명절 직전 주보다 0.03% 오른 것. 이사철 특성상 중소형 면적대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중소단지 보다는 대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컸다.

아파트 전세매물 품귀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선호지역을 중심으로 수급 영향에 따른 전셋값 상승 압력이 커져 가격 오름폭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사진=부동산R114]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상승했다. 일반아파트가 0.03% 뛰었고, 재건축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경기·인천은 0.01% 상향 조정됐다.

서울은 동작(0.14%)이 주간 기준 0.10% 이상 상승하며 오름폭이 가장 컸다. 그 다음으로는 ▲관악(0.07%) ▲노원(0.06%) ▲강남(0.05%) ▲성북(0.03%) ▲양천(0.02%) ▲송파(0.02%)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이 0.02% 뛰었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ㆍ인천은 ▲화성(0.10%) ▲오산(0.02%) ▲수원(0.02%) ▲과천(0.02%) 등이 상승한 반면 평택은 청북읍 평택청북지구EGthe1 등이 500만원가량 빠지며 0.02%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추석 연휴 이전과 비교해 수도권 전역에서 전세가격 상승지역이 크게 늘었다. 서울은 0.03% 올랐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1%씩 상승했다. 

서울 개별지역으로는 ▲노원(0.16%) ▲구로(0.08%) ▲성북(0.06%) ▲강남(0.06%) ▲송파(0.05%) ▲동작(0.05%) 등이 올랐다.

신도시는 ▲동탄(0.04%) ▲산본(0.03%) ▲평촌(0.02%) 순으로 뛰었다. 경기·인천은 ▲수원(0.06%) ▲의왕(0.03%) ▲인천(0.03%) ▲안산(0.02%) ▲과천(0.02%) 등이 올랐고 평택은 안중읍 화현마을우림필유 등이 250만~500만원 빠지며 0.01% 떨어졌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9월 스트레스DSR 2단계 도입을 시작으로 시중은행들의 대출심사 강화와 금리 인상 등 가계대출 관리를 위한 대출조이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대출 한도가 줄고 이자 부담이 커지면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낮은 수요층부터 매수 관망세가 짙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가격 회복이 빨랐던 서울 지역은 급하게 매수하기 보다 시중금리 인하 시점을 노리며 임대차 시장에 머무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수세가 약해 상향된 가격으로 매매계약이 쉽지 않은 만큼 거래가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며 한동안 집값 움직임 또한 숨 고르기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