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러운 혼례음식 한상차림...입장권 1인 2만원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내달 12~13일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전주미식회'를 열어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한바탕 잔치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전주미식회는 전주 양반가의 전통혼례에 실제 하객이 돼 전주 혼례문화를 체험하고 고급스러운 혼례음식을 한상차림으로 제공받아 전주 음식문화의 특별함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전주미식회 포스터[사진=전주시] 2024.09.25 gojongwin@newspim.com |
이를 위해 전주미식회에서는 전통혼례 시연과 전식-본식-후식으로 이뤄진 전주음식 한상차림 체험, 조선팝 공연 관람 등 다양한 전주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미식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전주음식 한상차림은 전주의 대표 식재료로 만들어진 메뉴로, 전식은 전주이강주와 편강, 본식은 홍시죽·갈비탕·떡갈비·삼색전·잡채 등으로 화려하게 구성됐다.
후식은 국화차와 약과 그리고 배정과가 제공될 예정이다. 최근 트렌드에 맞춰 채식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전주미식회 입장권은 내국인의 경우 내달 3일까지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외국인의 경우는 크리에이트립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입장권은 2만 원으로 1인 2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최미영 전주시 관광정책과장은 "전주미식회는 전주음식 문화의 정수를 느껴볼 수 있는 축제로 색다른 문화적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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