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한국제지, 프리미엄 복사지 실크 출시... "복사지 라인업 확대"

기사입력 : 2024년09월24일 10:48

최종수정 : 2024년09월24일 10:48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종합제지 전문기업 한국제지(대표이사 안재호)가 프리미엄 복사지 실크(siilk)를 출시해 복사지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유일 복사지 생산기업인 한국제지는 대표 복사지 밀크(miilk)를 통해 수입 복사지를 제치고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신규 품목인 실크(siilk) 출시를 통해 공급 품목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실크(siilk)는 일반 종이와 달리 표면에 특수 처리가 되어 있어 디지털 출력 시 또렷한 색감 구현이 가능하고, 고급스러운 광택과 질감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용지가 견고해 번짐 없이 깔끔한 결과물을 제공함으로써 인쇄물의 품질을 한층 높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국제지는 국내 유일 복사지 제조회사로, 밀크(miilk) 출시를 통해 업계를 선도해왔으며, 스페셜 라인에 속하는 실크(siilk)를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복사지의 대중적인 공급을 넘어서 고급 복사지 시장까지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제지 관계자는 "기존 종이 제품들과 달리 고급스러운 광택과 탁월한 인쇄 품질 제공을 통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고품질 인쇄물을 원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선택지를 제공하는 등 복사지 라인업을 확대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제지는 복사지 사업 부문 외에도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 '그린실드(Green Shield)' 공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부터 BHC와 협력해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치킨박스를 공급하고 있고, 크라운제과와도 ESG협력을 통해 그린실드로 제작한 용기와 스푼을 출시한 바 있다.

한국제지 로고. [로고=한국제지]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