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생활문화·체육시설에 교육 기능 추가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 유일의 주민생활형 복합시설인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가 20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시교육감, 문인 북구청장, 신수정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전진숙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 개관식 축사. [사진=광주시] 2024.09.20 ej7648@newspim.com |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는 북구 운암동 경양초등학교 유휴부지에 총사업비 133억 원을 투입,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170.1㎡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방과후 아동 돌봄서비스를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2층에는 생활체육과 행사를 위한 '다목적체육관', 3층에는 시민의 자율적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문화센터'가 마련됐다.
특히 '교사지원센터'가 신설돼 교사들의 수업능력 향상과 주민, 학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는 교육청과 협력해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기능을 모두 담고 있다"며 "촘촘한 돌봄서비스와 교육 내실을 다지는 사랑방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시교육청, 자치구, 중앙정부와 협력해 생활서비스 복합공간 구축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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