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직후 세제류 상품군 매출, 10% 이상 증가
청소용품 350여 품목 대상...이달 말까지 진행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마트가 명절 연휴 이후에 잘 나가는 청소용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명절이 끝난 직후에는 청소용품 수요가 높은 편이다. 명절 연휴 기간 가족들이 모여 시간을 보내는 만큼, 요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방 찌든 때나 집안에서 발생하는 먼지 등을 제거하기 위해 전체적인 집 청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마트 직원들이 서울 송파구 제타플렉스 잠실점에 마련된 생활용품 매대에서 리빙플렉스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nrd@newspim.com |
실제 롯데마트의 2024년 설 명절 직후 2주간(2024년 2월 13~26일)과 2023년 추석 명절 직후 2주간(2023년 10월 4~17일)의 청소용품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5%, 5%씩 증가했다. 올해 설 명절의 경우 주거청소세제와 주방세제 상품군의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40%, 30% 크게 늘었다.
이처럼 명절 직후 청소용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롯데마트는 오는 30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주요 청소용품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리빙플렉스'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품목은 총 350여 품목이며 주방·세탁세제, 탈취제 등에 대해 최대 반값 할인, 1+1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우선 '엘지 홈스타', '브레프' 브랜드 상품에 대해선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5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홈스타 살균세정티슈(60매)'와 '홈스타 세면대 배수관클리너(230㎖)'를 각 9800원에 판매하며, '홈스타 맥스프레쉬 4종'은 각 7900원에 내놓는다. 인기 욕실용 청소용품인 '브레프 14종' 역시 2개 이상 구매 시 반값 할인하며, '브레프 파워액티브 3종(50g*2입)'은 7900원에 선보인다.
인기 세탁세제 브랜드 상품도 싸게 판매한다. '수퍼테크 리필 2종(2.6ℓ)'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된 가격인 개당 5950원에, '테크 액체진드기 2종(3ℓ)'과 '테크 더블소다 실내건조 2종(4ℓ)'은 각 1만7800원에 1+1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다우니 액체세제 용기 2종(프레시·라벤더)'은 2개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각 1만2900원에 선보인다.
주방 찌든 때 제거와 식기 세척에 탁월한 주방세제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무균무때 주방용·곰팡이용 기획(900㎖*2입)'은 각 7900원에, '유한크로락스 세정 살균티슈 3종'은각 699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 기간 '홈스타', '유한락스', '브레프', '피죤' 등 주요 브랜드 행사 상품을 행사카드(롯데·신한·농협카드)로 2만원 이상 결제 시, 구매 고객 전원에게 5000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양우석 롯데마트·슈퍼 홈케어팀장은 "명절 직후 청소용품 수요가 높은 점을 겨냥해 청소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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