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국 안내·응급처치 지도 등 구급상담 평소보다 2배 늘어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추석연휴 기간 대구소방안전본부 119 신고는 총 8968건으로 집계됐다. 또 일 평균 1794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일 평균 1728건에 비해 66건 늘어난 수치로 소폭 증가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사진=뉴스핌DB] |
반면에 구급상담은 연휴기간 평균 545건으로 2023년 일일평균 신고건수(272건) 보다 273건(100%) 증가해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연휴 기간(9.14.~9.18.) 총 8968건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고 19일 밝혔다.
신고 유형별로는 병원·약국 안내와 응급처치 지도 등 △구급상담이 2725건으로 전체의 30.4%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구급신고 2021건(22.5%) △구조·생활안전신고 653건(7.3%) △화재출동 105건(1.2%) 순으로 나타났다.
1일 평균 화재출동 신고건수는 지난해 30건에서 21건으로 9건(30%) 감소하고, 구조·생활안전 신고건수는 94건에서 130건으로 36건(38%) 증가했다.
또 구급 신고건수는 407건에서 404건으로 3건(0.7%) 감소했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명절 기간은 119신고접수 증가로 직원들이 평일에 비해 힘들지만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으로 대형사고 없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상황관리 체계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