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19일 양양 하조대해수욕장에서 표류객 2명을 구조하는데 적극 동참한 A서핑사업장 하국근 대표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속초해양경찰서 이우수 서장과 하국근 대표.[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4.09.19 onemoregive@newspim.com |
속초해경에 따르면 하 대표는 지난 16일 오후 3시 30분쯤 주문진파출소의 표류자 구조 협조 요청에 따라 본인의 서프보드를 가지고 바다로 뛰어 들어 표류자 2명을 발견하고 해양경찰 구조세력이 접근할 때까지 서프보드를 이용해 표류자의 안전을 도모했다.
하국근 대표는 "사고 현장 가까이 있어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당연한 일을 했을뿐이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우수 서장은 "해수욕장에서 사고가 발생했을때는 서퍼분들의 협력은 구조에 큰 힘이 된다며"며 "하국근 대표님의 빠른 구조 협조로 우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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